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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안효섭·이민호 '전독시'…"한국에서 만나볼 수 없던 영화"(종합)

2025.06.17 오후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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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안효섭·이민호 '전독시'…"한국에서 만나볼 수 없던 영화"(종합)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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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 황금 라인업에 300억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제작보고회가 오늘(17일) 오전 11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병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가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글로벌 메가히트를 기록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영화는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었다’라는 독창적이고 신선한 설정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에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이 참여해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병우 감독은 소설을 영화화한 이유에 대해 “원작의 큰 매력은 현실과 판타지가 잘 섞여 있다는 점이었다. 현실 속 판타지가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부분이 매력적이었다. 또한 관객이 조금 더 참여하면서 보실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관객들도 이야기의 출발선에 함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참여하며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실과 판타지 두 가지를 어떻게 적절한 비율로 배분할지가 가장 민감하고 까다롭게 생각했던 부분이었다. 출발은 현실인데, 이후 영화가 극적으로 가는 상황에서 어떤 자세로 연기하는 것이 맞는지 배우들과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좋은 해답을 많이 찾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대한 분량을 가진 원작인 만큼, 영화화하는 과정에서 다소 각색이 있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분량이 긴 소설의 일부를 2시간 정도 되는 영화로 만드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왜곡과 손실이 발생하는 지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저 역시 원작을 몹시 사랑하는 팬의 입장에서 원작을 쓴 작가님의 의도와 재미를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어떤 부분은 수정과 각색이 필요한 지점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 한 편으로서 이야기의 완결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작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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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안효섭·이민호 '전독시'…"한국에서 만나볼 수 없던 영화"(종합)
ⓒOSEN

이어 배우들은 영화 참여 계기를 전했다.

먼저 안효섭은 영화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처음 대본을 봤을 때는 ‘이게 어떻게 구현될까?’ 하는 궁금증이 가장 컸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만나볼 수 없던 스케일의 영화였다. 영화가 가진 철학에도 관심이 갔다.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는 주제에 끌렸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그의 첫 번째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안효섭은 “부담이 안 됐다면 거짓말이다. 많은 분께 사랑받았던 원작이 있는 작품이고,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그것이 저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큰 스케일의 영화로 데뷔한다는 점보다는, 제가 재미있게 읽은 대본을 잘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배우의 삶을 오래 살아가다 보니, 점점 더 다양한 사회적 주제나 마이너한 이야기들을 찾게 된다. 사회가 개인화되고 고립화된다고 느끼던 찰나에 이 대본을 보게 됐다. 멸망한 세계관에서 결국 인간을 통해 힘을 얻고 위안을 받으며 함께 역경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가 지금 시대의 관객에게 울림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채수빈과 신승호는 이야기가 가진 재미에 끌려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고, 나나는 감독과 제작사에 대한 신뢰, 그리고 액션에 대한 갈증으로 영화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보고회 말미, 배우들은 영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안효섭은 “부담감이 있을 수밖에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희는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치열하게, 열심히 준비하고 만들어냈다. 재미있었으면 좋겠고, 재미있을 것이다. 많은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채수빈은 “한 신 한 신 치열하게, 모두가 힘을 합쳐 찍은 작품이다. 시간 아깝지 않게 정말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신승호는 “볼거리가 풍성한 영화라고 자신한다. 기다려주시는 관객 여러분이 계신다면 극장에서 신나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나는 “준비 과정에서 감독님이 ‘피보다 땀이 보이는 영화였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열심히,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찍었다. 감독님이 원하셨던 그림이 정확히 나왔다고 생각한다.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 기대 많이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7월 23일 개봉한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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