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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서현, '거룩한 밤'으로 첫 스크린 도전…"겁날 게 없어, 틀 깨고파"

2025.04.23 오후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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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서현, '거룩한 밤'으로 첫 스크린 도전…"겁날 게 없어, 틀 깨고파"
배우 서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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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를 틀 안에 가두고 싶지 않아요. 수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많이 단단해졌고 두려움도 없어요. 소녀시대 막내로만 20년을 활동하다 보니 당시 모습으로만 기억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연기적으로 다양한 도전도 많이 하고 싶어요. 인생에 겁날 게 하나도 없죠."

배우 서현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는 앞서 지난 2022년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에 출연한 바 있지만, 극장 개봉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서현이 주연을 맡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해결사들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 극 중 서현은 악마를 퇴치하는 퇴마사 '샤론' 역할을 맡아 그간 본 적 없는 색다른 변신에 나섰다.

오늘(23일)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선 서현과 만나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은 지난 2021년 9월 모든 촬영을 마친 바, 영화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빛을 보게 됐다.

이에 서현은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완성도 있는 영화가 나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다린 덕분에 조바심은 없었다. 마침내 극장에서 보니 '이게 현실인가?' 싶어 굉장히 행복했다"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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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서현, '거룩한 밤'으로 첫 스크린 도전…"겁날 게 없어, 틀 깨고파"
배우 서현 ⓒ롯데엔터테인먼트

이번 영화에서 그는 칼을 휘두르고 고대 언어를 구사하며 퇴마를 하는 등 전에 없던 변신으로 배우 서현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자신을 샤론 역할로 떠올려줬다는 사실 자체가 감사했다는 서현은 "연기적으로 도전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번 작품은 놓치고 싶지가 않았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서현은 "배우로서 내 안에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과 갈증이 있다. 저를 믿어주시고 이런 역할을 제안해 주셔서 고민할 필요가 없었고, 잘 준비해서 기대 이상의 것을 보여줘야겠다는 책임감으로 준비했다"라며 역할을 제안한 마동석과 임대희 감독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어 이번 작품의 제작자 겸 주연인 마동석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마동석을 향해 "사랑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운 서현은 "선배님에게 연기적으로 의지할 수 있었고, 많은 자극을 받으며 배울 수 있는 순간이었다. 철저하게 준비를 많이 해오셔서 거기에 따라 제 리액션도 달라지고 더 재미있는 신이 만들어졌다. 선배님과 또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행복한 현장이었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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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서현, '거룩한 밤'으로 첫 스크린 도전…"겁날 게 없어, 틀 깨고파"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마동석이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흥행 배우'인 바, 이번 작품에 대한 흥행 기대는 없을까?

서현은 "그런 기대는 잘 안 하는 스타일이다. 결과까지 좋다면 너무 감사하겠지만 최선을 다한 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현장에서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은 만들었고, 한 분의 관객이라도 너무 재밌게 봤다고 말씀해 주시면 거기서 행복감을 느낀다"라며 '거룩한 밤'을 계기로 한국 영화계가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말미 서현은 자신이 꿈꾸고 목표하는 모습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인간 서주현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배우 서현도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험난한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해 왔다. 예전보다는 조금 더 여유를 갖게 된 것 같고 지금은 깊게 뿌리내린 나무이기 때문에 누군가 뿌리를 뽑지 않는 이상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다"라며 내면이 한층 더 단단하고 깊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서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오는 30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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