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의 주인공이 된 그룹 엑소 카이가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카이의 세 번째 미니앨범 '로버(Ro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늘(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카이는 최근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 '카더정원' 등에 출연해 유쾌한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카이는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데뷔 무렵엔 내가 이렇게 많은 예능에 나가게 될 줄 몰랐는데, 아무래도 '팬티 안에 두 글자' 이후로 내 삶이 많이 바뀐 것 같다. 내 삶의 터닝 포인트 중 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카이는 지난 2019년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게임을 하던 중 '패딩 안에 두 글자'를 '팬티 안에 두 글자'라고 잘못 알아들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이 장면은 온라인에서 크게 회자되며 '레전드'로 남았다.
카이는 "사실 즐기고 있다. 감사함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며 "예능이라는 게 실력이 있어야 되더라. 많은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으면서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로버'는 지난 2월 군 대체 복무를 마친 카이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솔로 미니 앨범으로, '카이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고 보여주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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