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故 김새론 논란에 작심 발언?…“15살을 꽃뱀 취급”

배우 이엘 (사진=오센)

배우 이엘이 배우 고(故)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에 작심 발언을 했다.

최근 이엘은 자신의 SNS에 "9살은 아무것도 모르고 부모 등쌀에 떠밀려온 아이이고 15살은 세상 다 알아서 꽃뱀 취급합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엘은 해당 게시글의 앞뒤 맥락에 대해 부연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엘이 최근 김새론에게 쏟아지는 부정적인 여론에 소신 발언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김새론 유족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15살부터 21살까지 6년간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해명했고, 이에 유족 측은 김수현을 향해 미성년 시절 교제를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입장이다.

특히 지금까지 유족의 인터뷰를 공개해 온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모님한테 듣기로는 김새론 씨가 일기를 쓴다더라. 2015년 11월부터 6년간 연애를 했다고 날짜까지 썼다. 정확한 날짜를 인지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라고 반박하며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김새론은 9살이던 2009년 영화 '여행자'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