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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망받던 젊은 배우"…BBC·피플 등 외신도 故 김새론 비보 전해

2025.02.17 오후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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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망받던 젊은 배우"…BBC·피플 등 외신도 故 김새론 비보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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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칸 진출 등의 이력을 지닌 배우 김새론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해외 언론들도 비보를 긴급 타전했다.

BBC는 16일(현지시간) "김새론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하면서 "김새론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한국에서 촉망받던 젊은 배우 중 하나였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도 같은 날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김새론은 칸 영화제에서 선보인 '여행자(2009)'에서의 역할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그녀는 이 행사에 초대된 가장 어린 배우 중 한 명이었다"라고 회고했다.

미국 피플은 “영화 ‘여행자’와 ‘아저씨’의 아역 배우로 유명한 한국의 배우 김새론이 사망했다”라고 부고를 전했다.

매체는 “김새론은 ‘여행자’에서 고아 진희 역을 맡아 9살의 나이로 연기 데뷔를 했고, 이를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라며 “액션 스릴러 영화 ‘아저씨’에서는 또 다른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를 통해 그는 주목받는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짚었다.

이 외 할리우드 리포터와 롤링스톤, 데드라인, TMZ 등도 비보를 전하면서 김새론의 필모그래피를 조명했다. 일본, 대만 등에서도 김새론의 사망 소식이 보도돼 고인을 향한 애도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2010년에는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영화 '도희야'를 통해 2014년 두 번째로 칸 영화제의 레드 카펫을 밟기도 했다.

스무 살이던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낸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했다. 생활고를 겪던 것으로 알려진 고인은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독립 영화 '기타맨'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 복귀를 위해 노력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사진 = 김새론 SNS]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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