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가 11살 딸 아리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 등장한다.
오늘(12일) 방송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새로운 슈퍼맨 송선미가 함께한다.
연기 경력 28년 차인 송선미는 싱글맘의 10대 육아를 선보인다. 송선미는 딸 아리와 출연해 친구 같은 모녀의 모습을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날 송선미와 아리는 거실에서 요가 매트를 펼치고 다양한 요가 동작을 같이하며 ‘모닝 요가’로 아침을 맞는다. 아리는 모델 출신의 엄마를 닮아 길쭉하게 뻗은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또 모녀의 공통 취미가 공개된다. 송선미는 “GD의 팬이다. 작사, 작곡도 잘하고 춤 잘 추는 게 멋지다. 딸은 아이브 안유진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특히 아리는 GD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수준급 그림 실력으로 수제 포토 카드를 제작한 후 엄마에게 선물해 기특함을 드러낸다.
이날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송선미와 ‘슈돌’의 안방 마님 MC 최지우가 뜻밖의 인연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지우는 “송선미가 부산 덕문여고 1년 직속 선배다. 내 마니또 선배의 단짝 친구였다”라며 송선미를 향해 깍듯하게 인사를 건넨다.
이에 송선미는 “최지우 씨는 학년에서 가장 예뻤다”라며 부산 덕문여고에서 미모 쌍두마차를 이뤘던 당시를 회상했다는 후문이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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