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아시아 투어 순항…日 콘서트 ‘RE8EL’ 록 버전 공개

가수 강다니엘이 일본에서 올해 첫 콘서트를 마쳤다.

강다니엘은 지난 4~5일 일본 도쿄와 7일 오사카에서 ‘KANGDANIEL ACT TOUR in 2025’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는 2022년 월드투어 이후 2년 4개월 만의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으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강다니엘은 매회 21곡의 무대를 2시간 동안 쉼 없이 선보였다. 국내 발표곡은 물론 일본에서 발매했던 곡을 모은 세트 리스트로 도쿄, 오사카 팬들과 만났다.

공연 중간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기도 했다. 2023년 일본 발매 곡 ‘RE8EL’이 록 버전으로 새롭게 울려 퍼지자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무대가 끝난 후 관객들은 “한 번 더”를 연호했고, 즉석에서 같은 곡이 재연되는 풍경이 펼쳐졌다.

이후 강다니엘은 'Hi-bye' 이벤트를 통해 공연 후에도 팬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누는 등 특별한 팬 서비스로 깊은 교감을 나눴다. 서울 공연에 이어 도쿄와 오사카에서 성공적으로 투어의 시작을 알린 강다니엘은 2월 방콕, 홍콩, 멜버른, 시드니, 3월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ARA 제공]

YTN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