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손흥민 선수의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에 입성하는 최초 K팝 가수가 된다.
오늘(19일) 공개된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계획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미주 대륙, 유럽 등에 위치한 총 20개 대형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다.
그중에는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시티 필드,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등 유명 스타디움이 눈에 띈다.
특히 손흥민 선수가 속한 구단의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도 공연장에 포함됐다. 이 스타디움에서 K팝 가수가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8월 서울에서 시작된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 중 아시아 공연을 진행 중이다. 연말부터 내년 1월까지 필리핀, 마카오, 일본, 태국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내년 3월에는 칠레 산티아고로 향한다. 이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페루 리마 등 남미 공연을 소화한 후 북미 10개 지역에서 공연을 연다. 오는 7월부터는 유럽 5개 지역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2월 13일 오후 2시 새로운 형식의 앨범 '합(合, HOP)'을 발매한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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