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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은퇴 공연은 없다, 20년은 더…" 이문세, 열정의 새 출발

2024.11.13 오후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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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은퇴 공연은 없다, 20년은 더…" 이문세, 열정의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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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앞으로 20년은 더 끄떡없다"고 활동 의지를 불태우며 신곡으로 돌아왔다.


이문세의 정규 17집 앨범 관련 기자간담회가 오늘(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됐다.

이문세는 지난해 12월 '웜 이즈 베터 댄 핫(Warm is better than hot)' 이후 정규 17집 앨범 수록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별에도 사랑이'와 '마이 블루스'를 선공개 곡으로 발매한다.

그중 이문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마이 블루스'는 가수로 긴 시간을 살아오며 느낀 그의 소회가 담겼다. 이문세는 "잘 놀다 잘 가자는 말을 평소 많이 한다"며 "젊은이들에게는 '나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으니, 앞으로 대비하면서 잘 살라'는 격려의 글일 수도 있겠다"고 곡에 담은 메시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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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은퇴 공연은 없다, 20년은 더…" 이문세, 열정의 새 출발

이어 이문세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그간 외면받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마이크를 잡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마이크 잡고 박수를 받은 원동력은 음반, 공연에서 에너지를 얻은 덕분"이라고 40년 넘게 활동해온 가수로서 소회를 밝혔다.

가수로서 맑은 감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는 음악 외의 사업 활동을 하지 않는 점을 꼽았다. 그는 "음악 하는 사람은 단순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스스로 생각한다"며 "단순화하면서 사는 게 지금까지 날 지탱해온 힘"이라고 말했다.

이문세는 선배 가수들의 은퇴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선배 조용필을 언급하며 "은퇴 공연을 안 하시면 좋겠다. 무대에 서있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고 존경스러운 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역시도 "은퇴 공연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나는 앞으로 20년은 더 활동할 생각"이라고 활동 의지를 불태우며, "가수에게 퇴장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걸어 나올 수 없으면 휠체어를 타고 나와서라도, 노래가 아닌 인사말만 하더라도 박수를 쳐주는 관객 한 명이 있다면, 그분을 위해 마이크를 잡아야 하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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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은퇴 공연은 없다, 20년은 더…" 이문세, 열정의 새 출발

앞으로 이문세는 시리즈 공연 '씨어터 이문세', 라디오 출연 등을 계속 이어가며, 정규 17집 앨범 완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직 17집 앨범은 미완성이고, 구체적인 완성 계획도 없다.

이문세는 이 과정에 대해 "그간 주어진 좋은 음악을 만들고, 그 과정이 차곡차곡 쌓여서 16집까지 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17집 완성시키기 위해 한 겹 한 겹 쌓아 올려야 완성도 있는 앨범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덤덤하게 설명했다.

그는 "새 앨범을 내는 것도 꼭 어떤 기한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음악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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