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48)이 조나단(24)의 축의금 액수와 관련한 핀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런닝맨' 726회에서 김종국은 막내인 지예은(30)의 나이를 듣고 "그렇게 나이가 많았냐"라고 놀랐다가 주변의 비난에 "그만큼 어려 보인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멘트에 살이 끼었다"라며 독설로 모아갔고, MC 유재석은 "종국이가 어제(녹화일 기준, 10월 20일) 조세호 결혼식에서도 조나단을 옆에 앉혀놓고 말을 많이 하더라"라며 에피소드를 꺼냈다.
이 같은 분위기에 김종국은 "축의금 얼마 하지도 않고 겁나 처먹더라고"라고 말했다. 지석진이 "조나단 축의금 얼마인지 알아? 물어봤어?"라고 묻자, 그는 "그건 제가 말할 수 없다. 조나단이 비밀로 하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김종국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말들이 쏟아졌다. 시청자 사이에서 "고작 2000년생인 조나단의 축의금 액수를 운운하는 것은 너무했다", "공감하기 어려운 발언이다", "웃기려고 했다고 해도 욕심이 과했다"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예능은 예능으로만 보자", "웃자고 하는 말일 뿐이다", "실제 방송을 보면 심각하게 말하는 것도 아니다" 등의 반응도 나오고 있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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