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정해인 주연의 영화 '베테랑2'가 개봉 15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늘(27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베테랑2'는 개봉 15일째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602만 2,843명을 돌파했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후 인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600만 돌파와 함께 배우들의 감사 인사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번 영상은 '베테랑2'에서 정해인이 연기한 박선우 캐릭터의 명대사 중 하나인 "위험한 상황이 오면 적극 대응해도 됩니까?"를 패러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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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발 앞에서 멈춘 경찰차 장난감을 주워 든 정해인이 "선배님, 600만 관객들에게 적극 대응해도 됩니까?"라고 묻고, 황정민이 "당연하지!"라고 호쾌하게 외치자 다 함께 숨기고 있던 600만 풍선을 들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베테랑2'는 시원한 액션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류승완 감독의 연출 디테일이 더해져 입소문을 타고 순항 중이다. 같은 영화를 여러 번 다시 관람하는 N차 관람까지 이어지고 있어 최종 관객 수가 주목된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류승완 감독이 '베테랑'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속편이다.
[사진출처 = CJ ENM]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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