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 정해인 주연의 영화 '베테랑2'가 추석 극장가를 집어 삼겼다.
오늘(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2'(류승완 감독)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73만 8,643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445만 3,53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추석 연휴 동안 독주를 이어갔다. 그 결과 개봉 6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쾌거를 이뤘다. 흥행 속도는 지난 2015년 개봉한 '베테랑'보다 빠르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9년 만에 공개한 '베테랑'의 속편이다.
지난 5월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이달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도 공식 초청돼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정식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한편 '베테랑2'에 이어 '사랑의 하츄핑'이 2위에 올랐다. 18일 하루 동안 3만 2,769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수 106만 7,322명으로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은 3만 2,234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사진출처 = CJ ENM]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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