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종혁·장률·김동휘…김종관 감독 신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캐스팅

-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조제> 김종관 감독 신작
- 주종혁·장률·김동휘 캐스팅 완료
- 9월 크랭크인

배우 주종혁·장률·김동휘 ⓒBH엔터테인먼트·매니지먼트mmm·에이스팩토리

배우 주종혁, 장률, 김동휘, 전소영이 김종관 감독의 새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제)'에 캐스팅됐다.

옴니버스 장편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한적한 골목의 카페를 찾은 이들이 펼치는 각기 다른 색깔의 네 가지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 작품. 영화 '최악의 하루'(2016), '더 테이블'(2017), '조제'(2020) 등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이며 감성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온 김종관 감독의 새로운 영화다.

이번 영화에는 최근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가 대거 포진한 탄탄한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먼저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영화 '만분의 일초'를 비롯해 다양한 단편 영화에서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를 쌓아온 주종혁이 캐스팅됐다. 그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한국이 싫어서'에서도 활약하는바,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기대감이 모인다.

OTT 시리즈 '몸값',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마이네임'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장률도 이번 영화에 함께 한다. 매력적인 마스크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해 왔던 그가 이번 영화에서 어떠한 활약을 할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통해 제2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던 김동휘도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근 '댓글부대'를 통해 신선한 변신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그는 오는 9월 2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어 이번 영화가 군 복무 전 마지막 작품이 될 예정이다.

김종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영화 '비스트', '장르만 로맨스', '익스트림 페스티벌' 등을 제작한 제작사 ㈜비리프가 제작을 맡는다. 영화는 오는 9월 크랭크인을 하고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