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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부모에 말도 못 걸어...내 자식 다르게 키울 것" 가정사 고백

2024.08.06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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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부모에 말도 못 걸어...내 자식 다르게 키울 것" 가정사 고백
[TV CHOSU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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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디바' 손담비가 그동안 감춰뒀던 가슴 아픈 가정사와 엄마와의 깊은 갈등을 고백한다.


7일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데뷔 18년 차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엄마와 함께 새로운 '딸 대표'로 출격한다. 손담비는 "아이 가질 생각을 하다 보니 뒤늦게 엄마의 삶이 궁금해졌다"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한 손담비는 최근 시험관 시술 도전 중인 근황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손담비는 "남편과 저 둘 다 마흔이 넘었기 때문에 결혼하고 1년 차부터 아이를 생각했다"라는 고백과 함께 시험관 시술을 하며 겪은 어려움과, 그 과정에서 느낀 '엄마'에 대한 생각까지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솔직하게 전할 예정이다.

손담비는 부모님의 불화로 상처받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부모님이 무서워서 말도 못 걸었다. 외딴섬에 홀로 떠있는 것 같았다"라고 밝힌다. 또 어릴 적 부모님께 사랑받지 못해 생긴 결핍을 털어놓으며, "내 자식은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다"라고 불안감을 호소한다.

손담비가 20살 때부터 집안의 가장이 돼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사연, 그리고 이제야 밝히는 손담비 엄마의 속 사정은 7일 밤 10시 방송되는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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