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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싱어 42회] - 그라운드의 꽃미남 축구선수에서 트로트 가수로…‘트롯키퍼’ 전종혁

2024.07.25 오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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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4년 7월 25일 (목) 저녁 7시 30분
□ 담당 PD : 민대홍

□ 담당 작가 : 신혜주
□ 출연자 : 전종혁
□ 방송 채널
IPTV - GENIE TV 159번 / BTV 243번 / LG유플러스 145번
스카이라이프 90번
케이블 - 딜라이브 138번 / 현대HCN 341번 / LG헬로비전 137번 / BTV케이블 152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트롯키퍼’ 전종혁…선수 생활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사연
▶ 7개월 동안 100곳 이상…노래 실력은 노래 교실?
▶ 트로트계의 원석 전종혁…앞으로의 목표는?


◆ 노래 [본전치기]

안녕하세요.
저는 전직 프로축구 선수 골키퍼 현재는 트로트 가수를 하는 ‘전종혁’입니다. 반갑습니다.

Q. 신곡 [본전치기] 곡 소개 부탁드려요

제가 지금 불러드린 [본전치기]는 저의 신곡인데 제가 축구 선수를 은퇴하고 가수의 길로 들어오면서 잘 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지만 ‘아예 못 되지는 말자. 아예 바닥까지 가지 말자. 본전이라도 치자.’ 이런 의미에서 작곡가, 작사가 선생님께서 저를 위해 만들어주신 곡입니다. ‘못해도 본전이라도 치자’ 해서 이 노래를 불러드렸습니다.

Q.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계기는?

불타는 트롯맨 출연 당시에 2022년도였거든요. 그때 제가 프로축구 선수였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은퇴를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불타는 트롯맨] 작가님께서 유튜브를 보고 연락을 주셨어요. 그 유튜브라는 건 사실 제가 축구 선수 할 때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시즌이 끝난 겨울 한 3, 4개월 동안 팬분들을 만나볼 수가 없어서 유튜브에 커버 곡을 몇 개 올려놨었습니다. 그런데 작가님이 어떻게 그걸 보시고 연락을 주셔서 4년 전에 올렸던 거를 연락을 주셨어요. 처음에 두 번은 거절했는데 마지막 세 번째 전화가 왔을 때 ‘사실 이게 운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3주 동안 고민 끝에 은퇴하고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했었습니다. 그때 당시 반응이 제일 좋았던 건 ‘윤종신’ 선생님의 [좋니]를 불렀었거든요. 그걸 보고 연락을 주신 것 같아요.

Q. [불타는 트롯맨] 출연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제가 축구를 그만두고 새로운 가수라는 길에 들어왔을 때 정말 막막하고 ‘내가 가수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조항조’ 선생님께서 진심 어린 조언을 많이 해주셨어요. “진짜 재능이 있다. 숨은 원석이다. 너는 보석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시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제가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내가 진짜 좋은 가수인가? 노래를 잘할 수 있을까?’ 하면서 그때 당시에 정말 많은 힘이 됐고 덕분에 가수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사랑밖에 난 몰라 곡 소개?

[사랑밖에 난 몰라]라는 곡은 많은 분이 좋아하시는 곡이기도 하고 또 제가 [불타는 트롯맨] 준결승전에서 이 노래를 ‘심수봉’ 선생님 앞에서 불렀거든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눈물을 보이셔서 ‘내가 노래를 잘하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또 많은 분께서 피드백을 주셨어요. “너랑 이 노래 진짜 잘 어울린다.” 그래서 그때부터 제가 즐겨 부르고 있습니다. ‘심수봉’ 선생님의 [사랑밖에 난 몰라]. [불타는 트롯맨] 준결승전에서 불렀던 곡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노래 [사랑밖에 난 몰라]
◆ 노래 [애모]

Q. 프로 축구 선수를 은퇴하던 당시 심경은?

사실 제가 무릎 연골 수술을 7번이나 하면서 아주 힘들었는데 특히 무릎 수술하고 나서도 무릎이 계속 안 좋았어요. 그래서 재활을 1년 동안 길게 하면서 정말 기계적으로 살았거든요. 하루에 4번씩 운동하면서. 그러다 보니까 많이 지쳤던 것 같아요. 재활할 때는 지친 느낌을 몰랐는데 [불타는 트롯맨] 작가님한테 연락을 받고 나서부터 나에 대해서 생각하고 돌아보면서 ‘내가 많이 지쳐 있구나. 또 내가 축구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했던 것 같습니다.

Q. 트로트 가수가 되기를 잘했다고 느낄 때는?

제가 축구 선수 할 때는 골키퍼였습니다. 주목을 받지도 못했고. 하지만 주목받을 때가 있어요. 승부차기에서 이겼을 때 모든 관심이 저한테 오고 주인공이 된 그런 기분? 무대에 올라갈 때마다 항상 그런 짜릿한 기분을 받더라고요. 또 제가 노래함으로써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고 신나는 노래할 때 같이 신나고 슬픈 노래하면 같이 울어주시고 이런 느낌이 정말 짜릿한 것 같습니다.

Q. 가수가 된 후 노래 연습에 매진했다고?

사실 많은 분이 저한테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저는 그때 당시 제가 가수라는 생각을 안 하고 있었어요. 제가 [불타는 트롯맨] 끝나고 전국 순회 콘서트를 돌았었어요. 어떻게 보면 많은 가수의 꿈이잖아요. 많은 분 앞에서 콘서트를 하는 게. 하지만 저는 스스로 잘못됐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이제 시작했는데 무대 경험도 없는 애가 큰 콘서트를 하면서 중간이 텅 비어 있다고 할까요? 기본이 안 잡혀 있다고 생각해서 ‘어떻게 해야 밑바닥부터 나의 기초를 잡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지 내 무대 경험이나 이런 걸 더 쌓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노래 교실이 최고라고 다들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한 7개월 동안 노래 교실만 100군데 이상을 돌아다니면서 경험을 많이 쌓았습니다. 노래 실력도 여기서 많이 쌓였고 또 정말 많이 힘들었었는데 한 군데 한 군데 가면서 늘어가는 저의 모습을 보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경험했습니다. 이제는 그래도 노래한 지가 좀 돼서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에 이렇게 노래하러 나왔습니다.

Q. [언제나 당신 곁에] 곡 소개 부탁드려요

[언제나 당신 곁에]라는 곡은 [불타는 트롯맨] 끝나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바치는 팬 송입니다.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직접 가사에 참여해서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제 팬클럽 이름이 ‘르네상스’입니다. 우리 ‘르네상스’ 가족들을 위한 이 곡. [언제나 당신 곁에] 불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노래 [언제나 당신 곁에]

Q. 가수 ‘전종혁’의 앞으로의 목표는?

목표가 항상 바뀌는 것 같아요. 어떤 날에는 ‘조용필 선배님처럼 대가수가 되자. 나훈아 선배님처럼 대가수가 되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가 어떤 날에는 ‘그게 정답일까?’라는 생각도 사실 많이 들어요. 그러면서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까 저는 팬분들, 정말 많은 분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콘서트’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고 또 많은 팬과 함께 하는 호흡의 현장이 저는 가슴이 뛰고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꼭 ‘콘서트’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Q. ‘나의 이야기’ 같은 노래 [비상]


‘임재범’ 선생님의 [비상]이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가사가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어요. “힘듦을 이겨내고 고난과 역경 속에 다시 한번 부활에서 이겨내자. 세상을 뚫고 나오자.” 이런 가사가 꼭 저한테 해주는 메시지 같았어요. 그리고 요즘 많은 분이 힘드시잖아요. ‘같이 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냈으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비상]을 선곡하게 되었습니다.

이 곡을 들으면서 다 같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임재범’ 선생님의 [비상] 불러드리고 저는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종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노래 [비상]

YTN 민대홍 (mindh09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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