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논란 의식했나?…방파제 인증샷 삭제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연기자 유리가 방파제 테트라포드에 올라간 사진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유리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티(PARTY)"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유리는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대형 구조물인 테트라포드에 서있거나 드러누워있다.

문제는 테트라포드가 파도를 막기 위해 설치하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출입이 금지돼있다는 것. 해수부는 2020년부터 민간인이 테트라포드가 쌓여있는 방파제에 출입하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항만법 개정안을 시행했다.

유리가 올린 게시글에는 "위험하다",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가면 안 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유리는 논란을 의식한 듯 게시물을 이내 삭제했다.

[사진출처 = 유리 인스타그램/OSEN]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