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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원위(ONEWE) “메이저 된 밴드 음악…저희도 도움 되야죠”

2024.04.17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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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원위(ONEWE) “메이저 된 밴드 음악…저희도 도움 되야죠”
사진=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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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요계에는 ‘밴드의 봄’이 오고 있다. 데이식스, 루시 등을 필두로 밴드 음악에 대한 선호도가 오르고 있고 여러 페스티벌 무대로 인해 확장성도 덩달아 넓어지고 있다.


이제 오랜 설움을 떨쳐내고 밴드 음악이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됐다. 그래서 앞선 선배 밴드들의 뒤를 받쳐줄 후배들의 활약이 더욱 절실하다.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 앨범 ‘Planet Nine : ISOTROPY’를 들고 돌아온 밴드 원위(ONEWE)는 이들에게 맡겨진 이런 책임을 기꺼이 짊어질 준비가 되어 있다.

“우선 군대를 다녀오고 1년 3개월 만에 내는 완전체 앨범이라서 지금 정말 설레요. 뭔가 처음 데뷔했을 때 앨범을 내는 느낌이 들어요. 이번 앨범은 조금 이를 갈고 준비를 했던 것 같아요.” (용훈)

“저는 군악대에 있었기 때문에 군대에 가기 전보다 기타를 손에 더 많이 쥐고 있었어요. 그 안에서 실력을 더 키워서 빨리 우리 원위 멤버들과 5명이 완전체로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멤버들을 다시 만나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전보다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강현)


이 두 멤버가 군대 안에서 완전체 활동을 기다리는 동안 바깥의 하린, 동명, 기욱 등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솔로 활동을 지속했다. 이 활동에 대해 동명은 “기욱이도 그렇고 각자 솔로 활동을 했지만 그 이유는 바로 원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 같은 것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동명이 느낀 ‘갈증’은 분명 밴드 원위로서 들려줄 수 있는 음악에 대한 것들이었다.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 (Beautiful Ashes)’을 비롯해 총 6곡을 채운 앨범으로 돌아온 이유도 원위 멤버들이 공통으로 느꼈을 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타이틀곡을 정할 때 제일 우선적으로 생각한 것이 ‘이지리스닝’이었어요. 최대한 듣기 쉬운 노래, 한 번 들었을 때 바로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로 선정을 하자고 생각했어요. 원위라는 밴드가 가진 테크닉을 보여주는 것은 앨범 안의 수록곡에 많이 담았죠.” (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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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원위(ONEWE) “메이저 된 밴드 음악…저희도 도움 되야죠”
사진=RBW

타이틀곡을 작곡한 용훈은 이 곡에 대해 “J-POP스러운 느낌을 많이 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처음에 들었을 때 원위만의 색이 짙게 배어져 나오는 곡이라고 생각했어요. 용훈이 형이 주문한 ‘J-POP 같은 느낌’을 주려고 기타 라인을 조금 더 멜로디컬하게 짜려고 했어요. 그런 부분들이 이 곡을 더욱 재밌게 만들어 줄 거에요.” (강현)

“그래도 너무 J-POP스러운 분위기는 내지 않으려고 했어요. 듣기에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 원위 스타일에 맞게 변형을 해서 이 곡만의 스토리가 들리는 느낌을 주려고 했어요.” (하린)

원위는 ‘추억의 소각장’ 외에도 ‘Shoot It Out’에서는 강렬한 록을, ‘ Kiss in the Rain’에서는 재즈 등에도 도전했다. ‘한여름 밤 유성우 (Meteor Shower)’에서는 원위가 가진 테크닉을 모조리 쏟아부었다. 이 모든 곡들은 멤버들이 직접 작곡해 만든 것들이다.

“이제 회사 대표님들도 저희와 곡 작업을 한 번 해보고 나서는 저희 색깔이 너무 뚜렷하다는 걸 느끼신 것 같아요. ‘너희의 색깔은 너희가 만들어야 한다. 그게 더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 주셔서 이번에도 자작곡으로 채울 수 있었어요.”

원위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대해 “우리가 손을 대지 않은 것이 없다”고 자평했다. 그만큼 책임도 더 해지고 욕심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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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원위(ONEWE) “메이저 된 밴드 음악…저희도 도움 되야죠”
사진=RBW

그러나 원위의 욕심이란 앨범에 대한 성공을 바라는 것 그 이상이다. 마이너한 취향으로 분류되던 ‘밴드 음악’이 다시 메이저 장르로 올라설 수 있는 불씨가 타오르고 있는 만큼 원위는 그 불씨를 넘겨받아 더 큰 불길로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

“예전에는 기자님들을 만나도 ‘밴드 음악이 메이저한 장르는 아니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시대도 변했고 다른 밴드 분들이 많이 노력을 해준 덕에 여건이 많이 변한 것 같아요. 해외 팬들이 보기에도 K-POP하면 아이돌 음악만 떠올렸는데 이제 밴드 음악도 많이 올라온 걸 느껴요. 저희도 조금이나마 이런 흐름에 기여를 했다면 정말 좋겠어요.” (동명)

“확실히 밴드 음악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진 것 같기는 해요. 가족이나 친척들도 밴드를 한다고 하면 ‘멋있다’고 하시면서도 ‘과연 안정적인 미래냐’를 의심했다면 지금은 많이 인정해 주는 분위기가 됐죠.” (하린)

이들이 느끼는 것처럼 분명 ‘밴드의 시대’가 성큼 눈 앞으로 다가왔다. 그만큼 앞으로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고 대중의 귀는 엄격하게 실력파 밴드를 골라낼 것이다. 원위가 불어오는 순풍에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이유다.

“그래도 우리가 다른 밴드와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은 가사라고 생각해요, 문학적인 가사가 많은 편이라서요. 또 연주 실력에 대한 부분도 분명히 차별화 되는 지점이에요.” (기욱)

“하나 자부하자면 만약 저희에게 히트곡이 생긴다면 그동안 냈던 곡 중에서 역주행할 곡들이많다는 점이에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서 작업한 곡들이어서 기회만 잘 만난다면 다 차트에 올라올 것 같아요.” (강현)

원위는 이런 부분 외에도 그들만이 가진 장점으로 ‘유연함’을 꼽았다. 특정 장르에 매몰되지 않고 대중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곡, 어렵지 않은 곡으로 승부하려고 한다. 소위 말하는 ‘정통성’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저희가 특정 장르를 하는 밴드는 아니지만 누군가 어떤 곡을 들었을 때 ‘이 노래는 YB 노래 같다’라거나 ‘어느 밴드 분위기가 난다’는 말을 하곤 하잖아요. 앞으로 저희도 ‘이 노래는 꼭 원위 노래 같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원위라는 팀 자체가 ‘장르’에 가까워졌으면 좋겠어요.” (동명)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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