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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2’ 바다 인성 논란..“너희만 바빠?”vs“미리 양해 구해"

2024.02.21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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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2’ 바다 인성 논란..“너희만 바빠?”vs“미리 양해 구해"
리아킴(왼쪽), 바다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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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우승팀 베베의 리더 바다가 댄서 리아킴과의 약속 자리에 나타나지 않아, 때 아닌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리아킴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한 달 전부터 리아킴의 집에서 ‘스우파2’ 리더즈가 모이기로 한 약속 자리였다.

오후 5시가 약속 시간이었는데 리아킴 외에 다른 리더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한 시간 뒤 울플로의 할로만 도착했다. 할로는 사전에 병원에 방문해야 해서 늦는다고 알려왔다.


이후 연락이 닿은 미나명은 “펑키와이가 현재 수업 중이기에 9시까지 가겠다”고 말했다. 바다는 "지금 연습하고 있다. 아마 못 가지 않을까"싶다며 불참 소식을 알렸다. 리아킴은 늦게라도 오라고 했지만 바다는 “경기도까지?"라며 당황한 듯 웃어 넘겼다.

리아킴은 “오후 2시부터 장을 봐서 파티를 위해 고기도 사고 술도 샀는데 오후 6시까지 아무도 오지 않았다. 나도 사실 바쁜데, 너네만 바쁜 건 아니거든. 바쁜데 시간을 뺀 거다. 내일은 일정이 꽉 찼다. 오늘 일정을 내일로 다 미뤘다”고 속상해했다.

일부 멤버들은 뒤늦게 도착해 리아킴에게 사과했다. 결국 바다만 약속에 불참하게 됐고, 일부 누리꾼들은 바다를 향해 “실망이다”라며 비난했다.

하지만 바다는 앞서 약속 시간 2시간 전에 리아킴에게 불참 소식을 미리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또 다른 누리꾼들은 "미리 양해를 구했는데 무엇이 문제냐", "약속 시간에 늦은 다른 댄서들도 있는데 바다만 비난하는 건 마녀사냥"이라는 의견을 냈다.

한편 엠넷 '스우파2’는 지난해 10월 종영했다. 댄스 크루인 원밀리언, 베베, 딥앤댑, 레이디바운스, 마네퀸, 울플러, 잼 리퍼블릭, 츠바킬 등이 참가했다. 바다가 이끄는 댄스 크루 베베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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