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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절이라도 불러봤으면"…병상서도 무대 꿈꿨던 디바 故방실이

2024.02.20 오후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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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절이라도 불러봤으면"…병상서도 무대 꿈꿨던 디바 故방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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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가창력의 아이콘이었던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 씨가 17년간 투병 생활 끝에 오늘(20일) 세상을 떠났다. 자신의 전성기 시절 사진을 병실에 붙여두고 재활했을 정도로 무대로의 복귀를 꿈꿨지만,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방실이 씨는 고교 졸업 후 미8군 부대에서 처음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화려한 율동을 내세운 댄서로 주로 활동하다 제작자를 만나 박정숙, 양정희 씨 등과 그룹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 서울시스터즈의 센터 멤버였던 그는 1986년 '첫차'로 정식 데뷔하자마자 인기를 끌었다.

첫 방송 직후 인기 스타가 탄생한 셈이었다. 방실이 씨는 지난 2022년 출연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데뷔 당시 상황에 대해 "방송 나간 다음 날 밖에 나가니 나를 다 알아보더라. 그때부터 인생이 너무 갑자기 바뀌어 버렸다"고 회상했다.

박성숙 씨, 양정희 씨의 결혼으로 서울시스터즈가 3집 만에 해체되자, 방실이 씨는 1990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그의 첫 솔로곡은 '서울 탱고'. 탱고 리듬 위에 파워풀한 가창력이 더해진 '서울 탱고'도 발매 직후 큰 사랑을 받았다. 1992년 '여자의 마음', 2000년 '뭐야 뭐야' 등 방실이 씨의 솔로 가수 활동은 히트곡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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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절이라도 불러봤으면"…병상서도 무대 꿈꿨던 디바 故방실이

그러던 중 2007년 6월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쓰러지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전신마비가 됐던 그는 동료 가수들의 위로를 받으며 재활에 힘썼고,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스타다큐 마이웨이' 출연 당시에는 고향인 인천 강화에 위치한 한 요양원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방실이 씨는 "건강했던 시절의 사진을 병실에 붙여두고 '1년이면 저렇게 된다'고 생각하면서 재활에 힘썼었다. 그런데 너무 시간이 길어지더라. 그게 16년째"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절친한 동료 이동준 씨의 아들이자, 후배 가수인 일민 씨에게 "내가 목을 조금 만들어서 중간에 한 소절만이라도 부르면 좋겠다"며 무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출처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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