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故이선균 추모…말 없이 흰 국화 그림만

사진 = OSEN,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씨가 같은 시기 마약 투약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던 배우 고(故) 이선균 씨를 추모했다.

지드래곤 씨는 오늘(28일) 자신의 SNS에 검은 바탕에 흰 국화 한 송이가 그려진 사진을 게재했다.

애도의 표시인 흰 국화 그림은 전날(27일) 사망한 故이선균 씨를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 씨와 고인은 같은 시기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여 인천경찰청에 각자 다른 날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고, 국과수 정밀 검사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지난 13일 지드래곤 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고, 이선균 씨에 대해서는 지난 23일 3차 소환해 조사를 이어왔다.

이선균 씨가 사망함에 따라, 그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