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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뇌전증 병역 비리' 송덕호, 오늘(28일) 입대…"평생 속죄하며 살 것"

2023.08.28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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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뇌전증 병역 비리' 송덕호, 오늘(28일) 입대…"평생 속죄하며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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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비리 논란을 일으킨 배우 송덕호 씨가 재차 사죄의 뜻을 밝히고 입대했다.


송덕호 씨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늘(28일) YTN에 "송덕호 씨가 이날 입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송덕호 씨는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를 받는다.

입대에 앞서 송덕호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2020년 개인사를 핑계삼아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저의 잘못을 가슴 깊이 새기고 평생 속죄하면서 살아가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송덕호 씨는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 드라마 'D.P.', '소년심판' 등으로 얼굴을 알린 뒤 지난해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일당백집사'를 통해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올 초 병역 비리에 휩싸이면서 tvN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하는 등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병역 브로커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을 회피하려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됐다. 지난 5월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항소하지 않고 1심 판결을 받아들였고, 입대 절차를 밟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 이하 송덕호 씨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송덕호 입니다.

저로 인해 또다시 불편함을 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제 행동이 정말 잘못 되었고 누군가에겐 상처가 되는 일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고백하고 사죄드리기 위해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고 지우고를 반복해 보아도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이것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2020년 개인사를 핑계 삼아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큰 상처를 받으셨을 뇌전증 환자분들과 환자분들의 가족분들, 지금 이순간 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고생하고 계신 대한민국의 육군장병분들 그리고 저 한명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여러 작품의 모든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저의 잘못을 가슴 깊이 새기고 평생 속죄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23년 8월 27일 송덕호 올림

[사진출처 =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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