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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강민경, 다사다난한 연초...열정페이→父 사기혐의 피소 논란까지

2023.02.07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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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강민경, 다사다난한 연초...열정페이→父 사기혐의 피소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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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민경 씨가 연달아 곤욕을 겪는 중이다. 열정페이 논란이 일단락되자 이번엔 부친의 사기혐의 피소 논란까지 밝혀지면서 다사다난한 연초를 맞이하고 있다.


6일 강민경 씨 소속사 웨이크원은 공식입장을 통해 "강민경 씨는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문제를 경험했다"고 밝히며 강민경 씨가 피해자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친의 채무를 변제한 적이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부친과 왕래를 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민경 씨는 연예인으로서의 활동과 현재 대표자로서 등록된 ㈜아비에무아 외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그 어떤 사업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다"라며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 씨는 전혀 알지 못했던, 강민경 씨와 무관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SBS연예뉴스는 투자자 박 모씨 등 19명이 A씨와 B씨를 상대로 지난 2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들은 부동산 개발 회사를 운영한 A씨와 B씨가 2017년 9월경 개발 계획이 뚜렷하게 없는 경기도 파주 문지리 소재 임야를 2년 안에 개발할 것이라고 속여 12억 원 부동산 개발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키지 않았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해당 고소장에는 고소인들이 부산 소재 경매학원 원장 한 모 씨를 통해 강민경 친오빠 소유로 알려졌던 임야를 평당 40만 원에 투자 계약을 맺었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고소인들은 A씨가 "투자금을 환매하거나 다른 토지로 보상하겠다"고 한 구두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계약 당시 B씨는 해당 임야 소유주도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는 고소인 5명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강민경 씨는 해당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은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라는 이유로 강민경 씨의 이름이 거듭 오르내리면서 불편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불과 한달 전 한 차례 '열정 페이' 논란이라는 뜨거운 이슈 한가운데 서기도 했던 강민경 씨에게 연초부터 풍파가 모질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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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강민경, 다사다난한 연초...열정페이→父 사기혐의 피소 논란까지

앞서 강민경 씨는 지난달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쇼핑몰의 채용 공고를 게시했고, 채용 공고 사이트에 올라 온 해당 직무의 연봉이 포착되며 논란이 야기됐다.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한 3개월 계약직의 경우 경력 3~7년과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지만, 주 40시간 근무에 연봉은 2500만 원에 불과해 '열정페이' 논란을 부른 것.

이후 강민경 씨는 신입 연봉 2500만원을 경력직 연봉으로 잘못 기재했다고 해명했지만, 영향력 있는 연예인이 최저시급만도 못한 연봉으로 신입을 채용하려는 현상에 대중은 분노했다. 평소 유튜브나 SNS 활동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강민경 씨의 씀씀이에 비해 턱없이 적은 연봉이라는 점에서 대중은 높은 강도의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강민경 씨는 채용 공고를 게시한지 6일만인 11일 "이번 논란으로 많은 분의 질타와 조언을 듣게 되었다"라며 "여러 조언을 들으며 주위를 돌아보게 됐다. 동종 업계를 꿈꾸고 있는 분들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현 아비에무아 신입 팀원은 물론, 회사에 입사하시는 모든 학력무관/경력무관/신입 초봉을 3000만원으로 조정하겠다"라며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연예인으로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정말 무지했다. 제 불찰이고 제 실수다. 면목 없다. 제가 여러모로 많이 부족하다. 많은 실수를 하고,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고 다시 고민하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아비에무아를 꾸려온 지 2년이 지났다. 그 사이 아비에무아는 3명에서 출발해, 16명의 팀원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성장했다. 곧 인사 전문 담당자를 채용 할 예정이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현재의 인사제도를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이같은 강민경 씨의 진심 어린 사과와 개선 의지가 담긴 입장문에 당시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이번엔 연 끊은 부친과 친오빠의 사기 혐의 피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특히 강민경 씨가 부친을 위해 채무를 변제한 적도 있었지만 연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민감한 가족사까지 밝히기까지 했다. 가족간의 금전 문제로 피해를 입은 연예인들의 사연이 연예계에서 꾸준히 이어져왔던 만큼 이번 강민경 씨의 상황 역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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