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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나는솔로' 출연자 스포가 현실로…김 새버린 최종선택

2022.08.18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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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나는솔로' 출연자 스포가 현실로…김 새버린 최종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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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출연자가 스포일러를 할까 싶었던 우려가 현실이 됐다. '나는 솔로(SOLO)' 최종 선택은 김이 샌 결과물이 되어버렸다.


17일 밤 방송된 ENA PLAY·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9기 솔로남녀들의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이날 최후의 프러포즈 타임에서 광수는 자신과 삼각 로맨스를 펼쳤던 영숙, 옥순에게 차례로 마음을 전했다. 먼저 영숙에게 "네 덕분에 참 많이 웃었다"고 했고, 옥순은 "너 때문에 참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광수는 주저앉아 오열했다. 광수의 눈물, 이어지는 1대1 대화까지. 삼각 로맨스는 마지막까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혼란 속에서 광수는 결국 처음 대시했던 옥순 대신, 이후에 자신을 좋아해줬던 영숙을 택했다. 광수는 "솔직히 아주 힘들었다. 제가 받은 상처만 생각했는데, 제가 준 상처가 더 많았던 것 같다"며 그간의 일들을 사과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영숙을 택한 이유에 대해 "제 우유부단함 때문에 상처받을 만한 일이 있었음에도, 제 아픔에 대해 먼저 생각을 해주는 사람이었다. 좀 더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다"고 밝혔다.

분명 스토리상에서는 이변의 선택이었지만, 시청자들은 이미 광수의 선택을 짐작하고 있었다. 최근 영숙이 SNS를 통해 꽃과 가방을 선물 받은 사진을 게재해 연애 중임을 짐작하게 해 눈길을 끌었기 때문. 이후 선글라스를 쓴 남자 캐릭터를 SNS에 게재한 것이 첫 등장에 선글라스를 쓰고 나온 광수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옥순 역시 9기 방송이 진행되는 중에 6기 영수와 단둘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공개돼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광수와 최종 선택에서 이어지지 않은 것 같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결국 최종 선택 전 출연자들의 SNS를 본 누리꾼들의 예상이 모두 들어맞았다. 방송 직후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에서 영숙은 "SNS 게시글이 스포일러를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다시 SNS를 통해 "스포 관련해서도 부주의했던 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는데 제가 말을 잘못한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시청률 5.5%(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 PLAY·SBS PLUS 합산 수치)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5.9%까지 치솟았다. 자체 최고 기록이다.

'나는 솔로'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고, 시청자들은 출연자들의 짝 찾기에 몰입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최종적으로 누가 커플이 될지 추측해나가는 것이 '나는 솔로'의 큰 재미인 만큼, 이를 지켜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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