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칸→토론토 이후 美 판타스틱 페스트 공식 초청

영화 ‘헌트’가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2022에 공식 초청작이 됐다.

오늘(17일) ‘헌트’ 배급사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은 “‘헌트’가 미국 최대 장르영화제인 ‘판타스틱 페스트 2022’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북미 관객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판타스틱 페스트'는 공포, 판타지, SF, 액션 및 전 세계의 환상적인 영화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에서 가장 큰 장르 영화제다. 매년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하며 올해는 내달 22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지난 200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판타스틱 페스트에는 한국 영화 중 ‘인질’, ‘기생충’, ‘브이아이피’ , ‘밀정’ 등의 작품이 초청된 바 있다.

‘헌트’는 이처럼 개봉 전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토론토 국제 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 2022 등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특히 탄탄한 스토리와 촘촘한 심리전, 강렬한 몰입을 유발하는 화려한 액션 등 첩보 액션 드라마 장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일 개봉한 헌트는 16일 오전 11시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YTN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