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하윤경·주종혁 ‘우영우’ 팀, 발리 휴가 출국… 강기영·강태오 불참

신드롬급 인기몰이 중인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역인 배우 박은빈 씨와 하윤경 씨, 주종혁 씨가 발리로 무사히 출국했다.

8일 오후 이들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했다. 기존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내일 출국을 앞두고 있던 배우 강기영 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휴가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또한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배우 강태오 씨 역시 휴가에 불참한다. 이들은 4박 6일 간의 휴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휴가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 떠나는 포상 휴가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작사 스튜디오 지니 측은 지난달 25일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가,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황금 고래'를 포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포상 휴가의 경우, 전 스태프가 움직이기에 시기나 일정상 어려움이 많아 아쉽게도 진행이 어렵다"며 "발리 휴가는 감독 등 일부 제작진과 스케줄이 맞는 배우만 함께 떠나는 일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체 최고 시청률 15.8%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전 채널 1위를 수성, TV 화제성 부문에서도 약 6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방영 기간 내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마지막 화인 16화는 오는 18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영상 = 전용호 PD]

YTN 김성현 (jamkim@ytn.co.kr)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