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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메이커] 이진민 채널A 본부장 "연애·밀리터리·낚시...우리 IP 단단하게 할 것"

2022.07.25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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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메이커] 이진민 채널A 본부장 "연애·밀리터리·낚시...우리 IP 단단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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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메이커]는 신뢰와 정통의 보도 전문 채널 YTN의 차별화 된 엔터뉴스 YTN STAR가 연재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메이커스를 취재한 인터뷰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이때 창의적인 콘텐츠의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요를 창출하는 메이커스의 활약과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주인공은 [다채로운 예능] 메이커, 채널A 이진민 제작본부장입니다.


예능계 다양성의 선봉장이 되고 있는 채널A의 기세가 무섭다.

'금쪽이', '오은영', '강철', '도시어부', '하트시그널' 등 누구나 들으면 한 번에 알 수 있는 현 시대의 핫 예능 키워드들이다. 겹치는 콘셉트는 하나도 없으며 다채로운 예능판임을 알게 한다. 이 모든 것이 채널A에서 탄생됐다.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OTT 등 다양한 채널 속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 앞에 선보여지고 있다. 최근 예능 판도를 흔드는 콘셉트는 '결혼', '연애' 등이 있다. 여기에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오디션 및 서바이벌 콘셉트는 현재도 막강한 예능 콘텐츠로 이어져오고 있다.


이렇듯 비슷한 류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동안 채널A 예능국은 차별화를 꿈꿨다. 이진민 제작본부장은 대세를 따라기기보다 새로운 창작에 눈을 돌렸다. 그는 오은영 박사를 내세운 '금쪽이' 상담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이는 현 예능계 대세 콘셉트로 자리매김했다. 오은영 박사를 활용한 상담 프로그램들이 복수의 방송사에서 새롭게 론칭되고 있는 것.

이 본부장은 '육아' 키워드를 내세웠고 올바른 육아법을 코칭하는 '금쪽같은 내 새끼'를 탄생시켰다. 여기에 '금쪽 상담소'라는 어른판 상담 프로그램을 블록 편성하면서 채널A의 콘텐츠 IP를 확실하게 구축했다.

2020년 7월 시작한 '금쪽' 시리즈는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오면서 화제의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특히 '금쪽같은 내 새끼'는 오 박사를 방송계 핫한 인물로 떠오르게 한 원조격 상담-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이 본부장은 "오 박사님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경쟁 심리는 크게 없다. 우리가 더 잘하면 된다라고 생각한다"며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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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메이커] 이진민 채널A 본부장 "연애·밀리터리·낚시...우리 IP 단단하게 할 것"

'강철부대' 시리즈도 채널A의 효자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시즌2까지 방송된 가운데, 시즌3 제작 역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이 본부장은 "시즌3를 한다 안한다 고민이 아니라 시즌3를 한다면 어떻게 할지가 고민이다. 강철부대라는 IP가 독보적이고 우리로서는 중요한 IP이기 때문에 어떻게 만들어야 이전보다 잘 만들 수 있을까가 중요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담당 PD들이 구성하고 촬영하기 전까지 나 또한 계속 신경을 쓰는 편이다. 정확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노력하고 시청 가이드라인이나 그들의 소구포인트를 정확하게 짚고 가려한다"라며 빈틈 없는 프로그램을 바랐다.

근 2~3년간 트로트가 예능 대세 장르로 떠올랐다. 그 대세는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으며 채널A를 제외한 나머지 종편 채널 MBN, TV조선에서는 새로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론칭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 이 본부장은 "트로트 등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건 방송사의 큰 역량을 필요로 한다. 자본, 음악적 네트워크 등 고려해야 할 부분 상당했기 때문에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데에 쉽지 않았다"며 "타사 트로트 프로그램들이 선두격 방송을 이어가면서 우리(채널A)가 더 제작을 잘할 수 있는 지점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냉정하게 자평했다.

하지만 채널A 역시 현재 '청춘스타'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오디션을 진행하며 새 분야에 도전 중이다. 이 본부장은 "'청춘스타' 하면서도 느끼는 건 굉장한 제작 역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라며 "그 역량이 채널A 후배 PD들에게도 전달되고 축적될거라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미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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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메이커] 이진민 채널A 본부장 "연애·밀리터리·낚시...우리 IP 단단하게 할 것"

이처럼 대세를 따르기보다 더 다양하고 새로운 걸 추구하는 게 채널A의 방향성이다. 이 본부장은 "우리만이 갖고 있는 독보적인 IP를 개발하는 게 우리의 방향성이다. '강철부대', '도시어부', '하트시그널', '금쪽이' 등 이전에 잘 안하던 영역이었고 우리가 새로 만든 분야다"라며 "사실 연애 IP도 '하트시그널'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먼저 시작한 면이 있다. 내년에는 '연애 명가'답게 해당 장르에서 더 다양한 포맷으로 제작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애, 상담, 낚시, 밀리터리 등 우리의 IP를 살릴 수 있는 분야를 좀 더 단단하게 완성시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철부대', '도시어부', '펜트하우스' 등 성격이 또렷한 프로그램들이 있다면 '신랑수업'이라는 일상의 편한 느낌을 주는 예능도 있다. 이 본부장은 "독보적인 IP 개발 영역 프로그램들과 다르게 누구나 편한 시선으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반드시 필요하다. 그 점을 '신랑수업'이 채워주고 있다. '신랑수업'처럼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방송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탄탄하게 구축돼야 '강철부대', '펜트하우스' 등 개성 강한 IP의 프로그램들을 집중해서 개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채널A의 궁극적 목표는 프로그램의 다채로움이다. 채널A만의 다양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애쓴다. 완성도 높고 다채로운 그림을 만들어내기 위한 채널A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오센, 채널A]

YTN 지승훈 (gs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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