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약혼을 발표한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미국 네바다 주에서 혼인 신고를 마쳤다.
1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피플 등 미국 연예매체 등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16일 네바다 주 클라크 카운티에서 혼인 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혼인 신고와 함께 아주 작은 규모의 결혼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갱스터 러버'로 인연을 맺은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2000년대 초반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공식 커플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04년 2년의 교제를 끝으로 결별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싱어송라이터 마크 앤소니와 결혼해 지난 2014년에 이혼했다. 슬하에는 쌍둥이 자녀가 있다. 벤 애플렉 역시 제니퍼 로페즈와 결별 후 제니퍼 가너를 만나 부부가 됐고, 세 명의 자녀를 얻었다. 그리고 2018년 이혼했다.
싱글로 돌아온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지난해 다시 연인이 됐다. 지난 2월 제니퍼 로페즈는 "18년 전과 우리는 달라졌다"며 "우리는 성숙했고, 현명해졌고 더 경험이 많아졌다. 위치도 달라졌고, 아이도 생겼다. 이런 것들을 모두 잘 알고 있다"고 벤 애플렉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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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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