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임사랑과 열애?...'신랑수업' 측 "예쁘게 지켜봐 달라"(공식)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씨와 국립발레단 발레리나 출신 배우 임사랑 씨가 방송에서 만나 실제 커플이 됐다.

오늘(30일) 오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두 사람이 서로 호감이 있는 상태이고, 제작진도 긍정적으로 지켜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방송한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 씨와 소개팅을 한 임사랑 씨가 서해안 바닷가로 차박 데이트를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였다.

늦은 밤 두 사람은 차 트렁크 뒤에 걸터앉아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모태범 씨는 이날 "우리가 세 번 정도 봤는데 아직까지 긴장된다. 말도 잘 안 나오고"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임사랑 씨는 "저도 할 말 있다. 오빠랑 세 번 만났던 시간들이 너무 즐거웠다"며 "우리 진지하게 만나볼까?"라고 먼저 고백했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모태범 씨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다시 정신을 차린 모태범 씨는 "좋지, 오빠도"라고 답했다.

'신랑수업' 1호 커플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이승철, 김준수, 영탁, 박태환, 김원희, 홍현희 씨 등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채널A]

YTN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