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컴백을 단 하루 앞두고 악재를 만났다. 멤버 중 무려 다섯 명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이다.
프로미스나인의 소속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이들의 교통사고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 멤버 송하영, 박지원, 이서연, 이채영, 백지헌 씨가 탑승한 차량이 지난 25일 교통사고를 당했고, 멤버들이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교통사고를 당한 시기는 마침 이들이 미니 5집 ‘from our Memento Box’ 발매를 이틀 앞둔 시점이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컴백을 눈앞에 두고 사고를 당하면서 이들의 활동에도 차질이 불가피 하게 됐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모두 골절은 없으나 근육통과 타박상으로 인해 주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멤버 5명의 경우 향후 며칠간 회복 상황을 지켜보아야 하므로 27일 컴백 스케줄을 곧바로 소화하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에 따라 프로미스나인은 오늘(27일)로 예정되어 있던 미디어 및 팬 쇼케이스 일체를 취소했다. 다만, 앨범은 예정대로 발매된다.
사고로 인해 놀란 가슴을 진정하기도 전 컴백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을 걱정했을 프로미스나인이다. 이에 더해 그들의 팬덤인 플로버 역시 이번 사고로 프로미스나인의 컴백이 시작도 전에 김이 빠질까 우려하고 있다.
이에 프로미스나인의 멤버인 노지선 씨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직접 팬들을 위로했다.
노지선 씨는 26일 위버스를 통해 “너무나 기다려온 컴백인데 플로버도 속상하죠? 멤버들도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며 이들의 사고 소식에 놀랐을 팬들을 다독였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의 미니 5집 ‘from our Memento Box’(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를 발매한다. ‘from our Memento Box’는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모든 소중한 순간을 ‘Memento Box’ 안에 담았다는 의미를 가진 앨범이다.
이들의 타이틀곡 ‘Stay This Way’는 해 질 무렵 ‘즉흥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신나고 중독성 넘치는 후렴과 댄서블한 팝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브리지가 매력적인 곡이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YTN 곽현수 (abroad@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winte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