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Y] 레이디 가가, 할리퀸 되나...'조커2' 출연 논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영화 '조커2'를 통해 호아킨 피닉스와 호흡을 맞출 거란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레이디 가가가 영화 '조커2'의 할리 퀸 역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커2'는 뮤지컬 형식으로 기획되고 있다. 레이디 가가가 논의 중인 할리 퀸은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마고 로비의 할리 퀸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커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콧 실버와 토드 필립스가 공동 집필을 맡았으며,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 역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DC 코믹스의 빌런 캐릭터 조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조커'(2019)는 전 세계적으로 10억 7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했다. 해당 작품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 등 1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코믹스 기반 영화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사진=AP]

YTN 이유나 (ly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