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잠시 멈춘 르세라핌…김가람 학폭 논란, 치열해지는 입장 다툼 (종합)

Y이슈 2022-05-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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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잠시 멈춘 르세라핌…김가람 학폭 논란, 치열해지는 입장 다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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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전부터 휩싸였던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 씨의 학교 폭력 의혹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피해자 측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하며 입장 다툼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이 잠시 활동을 멈췄다.

김가람 씨의 학교 폭력 의혹이 처음 제기된 건 지난달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가람 씨의 과거 사진과 함께 학창 시절 일화가 공개됐다. 처음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은 김가람 씨가 정신적인 가해, 미성년자로서 부적절한 언행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하이브는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오히려 하이브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고 해당 누리꾼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의혹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하이브는 김가람 씨의 데뷔를 강행했다. 데뷔 쇼케이스 현장에서도 김가람 씨는 말을 아꼈다. 의혹을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은 대신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르세라핌은 계획대로 데뷔 활동을 이어갔지만, 르세라핌은 결국 김가람 씨의 학폭 의혹에 다시 한 번 발목이 붙잡혔다. 피해자 측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김가람 씨가 과거 가해학생으로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로부터 처분을 받은 바가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

피해자 측은 "2018년 4월 말~5월 초 경 김가람과 그 친구들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고, 그 이후로도 계속된 집단가해를 견디지 못하고 사건 1~2주 만에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며 피해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더욱이 하이브가 앞서 밝힌 공식입장이 2차 가해가 됐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나 입장 차이는 더욱 극명해지고 있다. 하이브는 피해자 측의 입장 발표에 유감을 표하며 "이번 논란은 데뷔가 임박한 멤버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면서 시작됐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재차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피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허위사실 유포행위가 악의적"이라고 지적했다.

입장이 엇갈리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결국 르세라핌은 20일 예정된 스케줄을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20일 예정된 KBS2 '뮤직뱅크', 영상통화 팬사인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르세라핌 멤버 의혹 제기에 대한 당사의 입장은 검토가 완료되는대로 빠른 시간 내에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 OSEN]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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