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th 칸에 가다] 오광록, 배우자와 함께 레드카펫 등장… 소속사 “재혼 오래전 일”

배우 오광록 ⓒIHQ

배우 오광록이 아내와 함께 칸 영화제를 찾았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지난 17일(현지시간) 성대한 시작을 알린 가운데 개막식 레드카펫에 선 한국 배우 오광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광록은 올해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ALL THE PEOPLE I'LL NEVER BE(원제: RETOUR A SEOUL)' 주연 배우 자격으로 칸영화제를 찾았다.

눈에 띄는 점은 그가 아내와 함께 레드카펫을 찾았다는 것. 과거 오광록은 이혼 사실을 전했으나, 그의 재혼 사실은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그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YTN star에 “오광록 배우와 레드카펫에 동행한 사람은 그의 배우자가 맞다. 재혼은 오래전 일"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3년 만에 성공적인 정상 개최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개막식 레드카펫에는 한국 배우 오광록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광록이 출연한 영화 ‘ALL THE PEOPLE I'LL NEVER BE'는 한국제작사인 맑은시네마가 '협력제작사(Production Associé)'로 참여한 프랑스 영화다. 어린 나이에 입양된 25세 여성 프레디(박지민)가 자신이 태어난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친부모를 찾는 과정을 그렸다.

'ALL THE PEOPLE I'LL NEVER BE'는 오는 22일 오전 11시15분 드뷔시 극장에서 공식 상영된다. 오광록은 이 날 오후 국내 취재진들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칸 =김성현 기자]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