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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영진, '두시만세' 정경미 후임 "박준형 선배와..무한 영광"(인터뷰)

2022.05.02 오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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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진, '두시만세' 정경미 후임 "박준형 선배와..무한 영광"(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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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영진 씨가 MBC 라디오 '두시만세' 새 DJ가 된 소감을 전했다.


오늘(2일) 박영진 씨는 YTN star에 "라디오의 명가 MBC 일원이 돼 정말 기쁘다"라며 "존경하는 박준형 선배와 호흡을 맞추게 돼 무한 영광이고 최선을 다해 '두시만세'의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두시만세' 스페셜 DJ로 박준형 씨와 함께 해 온 박영진 씨는 "모든 코너가 다 기대되지만 그중에서도 개그우먼 박소영 씨와 함께하는 주말엔 노답노답 코너가 가장 기대 된다. 또 시를 쓰시오 코너에서도 꽁트 연기를 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전했다.

앞서 개그우먼 정경미 씨는 8년간 진행한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에서 하차해 그의 후임으로 올 새 DJ에 관심이 쏠려있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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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진, '두시만세' 정경미 후임 "박준형 선배와..무한 영광"(인터뷰)

새로 투입된 박영진 씨와 기존 DJ 박준형 씨는 평소 막역한 선후배 사이로 알려져 있다.

박준형 씨 또한 이날 YTN star에 "실력있는 후배, 정말 잘하는 영진이와 함께 하게 되어 걱정이 하나도 없다"며 새 짝궁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앞서 MBC 라디오 측은 "정경미 후임으로 박영진 씨가 '두시만세'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2011년 김흥국, 김경식 씨 이후 11년 만에 MBC 라디오에서 남자 콤비 DJ 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한편 박영진 씨는 "소는 누가 키워~",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 "그건 니 생각이고~"등의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톡 쏘면서도 서민적인 개그로 매력을 발산해왔다.

'박준형, 박영진의 두시만세'는 이날 첫 방송 예정이다. 매일 낮 2시부터 2시간 동안 MBC 표준FM(서울·경기지역 95.9MHz)과 스마트라디오 미니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사진=박준형, MBC]

YTN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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