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23세 연하와 결혼+친형 소송 후...유기견 봉사활동 근황

방송인 박수홍 씨의 근황이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국경 없는 수의사회 공식 SNS에는 "#국경없는수의사회봉사활동 #홍보대사박수홍님 #손헌수님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봉사활동 중인 박수홍 씨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에 집중하고 있다. 마스크를 끼고 목도리를 두른 채 수레를 끄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박수홍 씨는 유기묘 다홍이를 키우면서 지난해 4월 국경없는수의사회 홍보대사로도 위촉된 바 있다.

한편 박수홍 씨는 지난해 법무법인 에스를 통해 친형 부부가 약 30년 간 박수홍 씨 출연료 등을 횡령해왔다며 86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친형 부부가 박수홍 씨의 개인 통장에서도 돈을 무단 인출한 정황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총 116억 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또 소송을 이어가던 지난해 7월 박수홍 씨는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1993년생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며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고 말했다.

[사진=국경없는수의사회 SNS]




YTN star 공영주 (gj920@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