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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구준엽 만나겠다" 서희원 모녀 갈등 봉합...대만 국민사위 탄생 (종합)

2022.03.11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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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구준엽 만나겠다" 서희원 모녀 갈등 봉합...대만 국민사위 탄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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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 씨와 만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던 서희원 씨의 모친이 딸과의 갈등을 봉합하고 사위 구준엽을 받아들였다.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즈는 "서희원이 모친에게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고 구준엽과 결혼하면서 구준엽을 만나기 거부했지만, 서희원의 동생 배우 서희제가 중재에 나서면서 서희원 어머니는 대만에 도착한 구준엽이 격리를 마친 후 만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서희원 씨의 모친은 대만 현지 매체 애플데일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딸이 하루빨리 사과하지 않으면 구준엽과 하루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희원 씨의 모친은 "희원이가 재혼에 대해 사전에 말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속였고, 너무 존중해 주지 않는다"고 말했고, 구준엽 씨에 대해서는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으며, 딸이 먼저 사과하지 않는 이상 만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준엽 씨는 현재 대만으로 출국해 타이페이 시내에 위치한 한 호텔에 머물며 격리 기간을 보내고 있다. 해당 호텔은 아내인 서희원 씨의 집에서 불과 2km 정도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서희원 씨의 가족들과 만날 계획이었다.

구준엽 씨는 지난 8일 SNS를 통해 "저 결혼한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운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고 깜짝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서희원 씨도 구준엽 씨의 SNS 글을 자신의 SNS 계정에 공유,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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