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가 YG 색채를 바탕으로 멤버 각자의 개성을 잘 살린 새 앨범을 내놓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예악 판매 8일 만에 선주문 60만장을 기록해 더욱 눈길을 끈다.
오늘(15일) 오전 트레저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를 열고 새 미니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에는 멤버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이 참석했다.
지난해 1월 발표한 정규 1집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이후 1년 1개월 만에 컴백이다.
이에 대해 지훈은 "짧지 않은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많은 분들이 트레저 컴백을 기다려주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트레저 음악과 무대에 대한 기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현석은 "드디어 새 앨범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컴백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내서 누우면 잠 들 정도로 피곤한 상태였다. 그런데 어제는 멤버들 모두 눈이 초롱초롱하더라. 서로 즐거운 상상을 나누며 밤잠을 설쳤다.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도영은 타이틀곡 ‘직진(JIKJIN)’에 대해 “젊음과 패기가 물씬 풍기는 힙합곡”이라고 전했다.
트레저 멤버들은 “멤버들의 ‘칼군무’와 힙합 스웨그를 눈여겨 봐 달라”며 “핸들을 꺾는 듯한 동작의 포인트 안무인 ‘드리프트 춤’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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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YG 컴백 첫 주자로 나섰다.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지훈은 "주변에서 말씀을 해주셔서 우리가 올해 YG 첫 주자라는 걸 알게 됐다. 부담감도 있었고 걱정도 많았지만 기대도 많이 하신다는 걸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활동의 원동력으로는 팬 '트레저 메이커'를 꼽았다. 박정우는 "어떻게 하면 팬 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메 여러분 사랑한다"며 손가락 하트를 보냈다.
또 요시는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것"이라며 "트레저메이커 여러분과 그 기쁨을 빨리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예담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는 상상을 진짜 많이 해본다. 형들이 소감까지 준비를 하고 나간 적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2위를 했다. 그 꿈이 현실이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트레저의 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은 이날 오후 6시에 발표된다. 멤버들은 컴백 2시간 전 유튜브서 생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또 오는 4월 9일과 10일에는 서울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YTN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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