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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이세영과 키스신? '가족끼리 왜 이래' 했는데..." (라스)

2022.01.27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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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이세영과 키스신? '가족끼리 왜 이래' 했는데..."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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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으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역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준호는 드라마 첫 방송 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시청률 15%가 넘으면 '라스'에서 곤룡포를 입고 2PM '우리집'을 추겠다"는 공약을 걸었던 것에 대해 "그 이야기를 할 때 MC분들도 '설마 넘겠어'라는 마음이 있었을 텐데 나도 꿈이 맞아떨어져 신기하다. 점점 시청률이 높아지는 걸 보고 이러다 '라스 가겠다'고 생각했다. 좋은 분위기가 차곡차곡 쌓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준호는 "처음에는 정조 캐릭터에 부담이 많았다"며 "대본을 봤을 때는 너무 재밌겠다 생각했고 부담이 없었는데 친구 어머님이 '정조는 그 시대 최고의 배우만 한다'는 말에 갑자기 부담이 몰려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정조대왕과 나의 비슷한 점을 찾으려고 했다. 정조대왕은 자기한테 혹독하고 엄하지만 백성들은 사랑으로 돌봤다고 하더라. 나도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유독 빨리 찍고 싶은 장면으로 목욕신을 꼽았다. 이준호는 "이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혼자 만의 무기라고 생각한 신이 목욕하는 신이었다. 젊은 시절 문무에 뛰어난 인물이라 얄쌍한 몸을 만들고 싶어서 식단을 거의 1년을 했다. 식사 시간에도 배우 분들이랑 식사를 아예 못했다. 5,10분 안에 밥을 먹고 대본을 보거나 기력이 없어서 차에 누워있었던 적이 많아서 빨리 찍고 싶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노골적으로 보여주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360도로 내 몸을 다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호, 이세영의 키스신도 언급됐다. 이세영은 "보통 1,2개월 있다가 키스신을 찍는데 우리는 4,5개월 찍고 키스신을 찍은 것 같다. 너무 가족 같아서 '가족끼리 이러면 안 된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스태프분들 그런 장면에서 덩달아 과열되는 게 있다. 구경하러 와서 '왜? 어떻게 할 건데?'라고 하셔서 너무 부끄럽고 민망했다"고 고백했다.

이준호 역시 "굉장히 떨리고 긴장했다. 저는 NG 내는 걸 어려워하는 타입이다. 세영씨도 유명한 예전 키스신 영상이 있었던 터라 우리는 금방 끝낼 거라고 생각했다. 언젠가 나올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14회까지도 키스신이 없어서 '우린 가족이고 키스신 없을 거야' 생각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사진 = MBC]

YTN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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