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올해도 연기 혼을 불태운다.
24일 YTN star 취재결과 이승기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출연을 확정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3월 출연했던 tvN 드라마 '마우스'에 이어 약 10개월 만에 브라운관 컴백 소식을 전했다. 특히 지난 2006년 '소문난 칠공주' 이후 약 16년 만에 KBS 복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승기는 현재 연기 외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수, 예능 활동과 더불어 배우의 끈도 꾸준히 잡고 있는 그의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괴물천재'라고 불렸던 전직 검사 출신 건물주와 미스코리아 출신 변호사가 법률사무소 겸 카페 '로(Law) 카페'를 둘러싸고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힐링 법정 로맨스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이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올해 8월 방영 목표로 한다. 제작사 지담미디어와 하이그라운드의 합작으로 탄생된다.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의 성공가도를 완성시킨 지담미디어는 과거 KBS2에서도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2019)로 큰 인기몰이에 성공했던 바. 이번 작품을 통해서도 KBS 드라마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그라운드 역시 현재 성황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엉클' 제작사로서 성공 보증수표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 = 오센]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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