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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순 “도촬·악플 트라우마에 울컥, 피해 당사자와 화해” (종합)

2021.12.01 오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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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순 “도촬·악플 트라우마에 울컥, 피해 당사자와 화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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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황철순이 무단으로 사진을 촬영한 시민을 폭행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달 30일 JTBC 뉴스룸은 단독 보도를 통해 황철순이 폭행 혐의로 인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하고 사건이 벌어진 당시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황철순이 한 남성의 멱살을 잡고 폭행하는 모습, 이를 말리는 다른 남성과 여성의 제지를 뿌리치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남성이 황철순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사진을 무단으로 촬영했다가 이 같은 실랑이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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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순 “도촬·악플 트라우마에 울컥, 피해 당사자와 화해” (종합)

이에 대해 황철순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리고 사건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황철순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알고있으며 그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당사자 분들과는 서로 화해하고,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철순은 “30일, 새벽 1시30분경, 저는 역삼동에 위치한 식당 앞에서 일행들을 보내고, 혼자서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누군가 저를 촬영하는 것을 보았고 분명히 촬영을 인지한 상황에서 당사자에게 촬영 했냐고 물어봤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그는 “촬영을 인정했다면, 단순하게 삭제만 요청하고 끝낼수 있던 일 인데, 아니라는 말에 폰을 뺏은 후 확인 해 본 결과 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서진 핸드폰에 대한 책임은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당사자 지인이 완강히 항의하자, 상대측 지인 6명과 실랑이 하게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저도 울컥하여 한 친구의 뺨을 때렸습니다”라고 폭행 여부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철순은 “평소 도촬과 그로인한 악의적인 댓글 등으로 트라우마를 겪던 와중인지라 더욱 스스로를 잘 컨트롤하지 못했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합니다”라면서도 “실랑이 중에 문제는 있었지만 뉴스에서처럼 제가 사과를 하는 팬을 폭행하는 몰지각한 사람은 정말 아닙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아직 경찰 조사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사건이 사실 확인 없이 기사화된 점은 정말 깊은 유감입니다. 부디 잘못된 부분이 바로잡히길 바랍니다”라며 “재차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당사자 분들께도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밝히며 글을 끝맺었다.

[사진제공=YTN STAR, JTBC 방송 화면 캡처]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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