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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 넘어선 도약… 박규영 “달리는 20대를 고스란히 담은 작품”(인터뷰 종합)

2021.11.13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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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 넘어선 도약… 박규영 “달리는 20대를 고스란히 담은 작품”(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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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를 넘어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나는 발걸음

“첫 지상파 주연작이라는 부담감에 불안함과 두려움도 있어서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했어요. 스스로 단단해지려고 많은 노력을 했는데, 작품 속 성장이 많이 닮아 있는 것 같아요”

누구보다 쉼 없이 달리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배우 박규영은 지난해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시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tvN ‘악마판사’를 거쳐 마침내 KBS ‘달리와 감자탕’을 통해 지상파 첫 주연까지 꿰찼다.

세상 물정은 모르지만 자신의 분야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전문적이고 열정적인 청송미술관 관장 김달리로 분한 박규영은 이번에도 매끄럽게 캐릭터 변신에 성공해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12일 오후 YTN star는 전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달리와 감자탕’ 종영을 맞아 박규영과 화상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연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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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 넘어선 도약… 박규영 “달리는 20대를 고스란히 담은 작품”(인터뷰 종합)

“드라마 내에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하는 것만큼 기쁜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진심을 다해서 모든 스텝이 촬영에 임했고 그 진심이 시청자들께 통한 게 아닌가 싶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박규영은 시청자와 제작진에 대한 감사 인사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간 케이블 채널과 넷플릭스 등 OTT 채널을 통해 종횡무진 활약해온 박규영이지만 ‘달리와 감자탕’은 그의 첫 번째 지상파 주연작이었다. 이에 박규영은 “부담감과 책임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진심으로 캐릭터를 사랑하며, 진심으로 다 해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라고 작품 준비 과정을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달리와 싱크로율이 높지 않다고 생각했으나, 점차 달리가 저에게 스며든 것 같다. 후반부로 갈수록 저도 달리가 편해져서 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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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 넘어선 도약… 박규영 “달리는 20대를 고스란히 담은 작품”(인터뷰 종합)

불안, 두려움 그리고 성장. 박규영의 20대가 고스란히 담긴 드라마

20대의 끝자락에 서 있는 박규영은 ‘달리와 감자탕’이 자신의 20대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작품이라며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작품 속 달리가 성장하는 동안 박규영 역시 성장한 것 같다. 둘 사이의 성장 사이에는 닮은 점이 많다”라고 입을 뗐다.

온갖 고난과 역경, 시련에 처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사랑, 지지 속에서 이를 극복하는 달리와 실제 자신이 성장해온 과정이 닮았다는 것.

박규영은 “사실 첫 지상파 주연작이라는 부담감에 불안함과 두려움도 있어서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했다. 스스로 단단해지려고 많은 노력을 했는데, 열과 성을 다해서 사랑을 주시는 제작진과 감독님,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있어서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진심이 담긴 응원과 사랑을 받은 만큼, 저도 누군가에게 위로와 응원 그리고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까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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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 넘어선 도약… 박규영 “달리는 20대를 고스란히 담은 작품”(인터뷰 종합)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 진실된 배우가 되고 싶어

“처음에는 오디션 하나만 붙어도 좋겠다는 생각했는데 점점 역할에 대한 욕심이 났어요. 그렇게 계속 끝없이 욕심을 내는 저의 모습을 보고 문득 ‘건강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성과의 크기를 생각하지 말고 기회가 오면 소중하게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 표현하면 비로소 제가 배우라고 부끄럽지 않게 말할 순간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을 거듭하며 어느덧 ‘대세’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그다. 그러나 박규영은 ‘대세 배우’라는 표현보다 자신에게는 ‘그냥 연기하는 박규영’이 더 편하고 어울린다며 손을 내저었다.

그는 “연기의 성과든 행동이나 생각이든 저에게 부끄럽지 않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맡은 바를 부끄럽지 않게 해내고 싶고 진실되게 행동하고 싶다는 소신이 있다. 올 한해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고 싶다는 채찍질들을 많이 했는데, 앞으로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사랑하면 더욱 단단한 박규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한다”라고 덧붙이며 마지막까지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한편 박규영은 넷플릭스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 출연을 앞두고 있다. ‘셀러브리티’는 흔히 셀럽이라 불리는 SNS 인플루언서가 넘치는 현시대의 허상과 거짓을 조명한 작품이다. 박규영은 극 중 출중한 외모와 학식, 재력으로 한때 모두의 주목을 받던 서아리를 연기할 예정이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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