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가운데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을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지는 ‘오징어게임은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제호의 기사를 통해 ‘오징어게임’의 에미상 수상 가능성을 짚었다.
이 매체는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오징어게임’은 미국 회사인 넷플릭스의 가이드 아래 제작되었고 미국에서 배포될 예정이었던 만큼 프라임 타임 에미상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버라이어티지는 ‘오징어게임’이 로스엔젤레스의 TV 아카데미,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 텔레비전 예술 과학 아카데미 둘 중에 한 곳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임타임 에미상에 도전할 것인지, 국제 에미상에 도전할 것인지를 두고 선택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오징어게임’이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수상할 유력한 작품으로 봤으나 이 작품을 미국 내수용으로 봐야 하는지, 국제적인 용도로 제작된 것인지를 두고 더 자세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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