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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Y] '분노의 질주' 드웨인 존슨 하차...빈 디젤과의 기나긴 불화설史

2021.07.26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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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Y] '분노의 질주' 드웨인 존슨 하차...빈 디젤과의 기나긴 불화설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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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주역 드웨인 존슨이 빈 디젤에 불쾌한 감정을 표출하며 시리즈 하차를 선언했다. 두 사람 사이에 불화설이 오래 이어진 가운데, 한 쪽이 시리즈 하차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빈 디젤은 '맨즈 헬스' 6월호 인터뷰에서 드웨인 존슨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빈 디젤은 "우리의 불화는 프로 레슬러인 드웨인 존슨의 연기력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었다"고 불화설을 인정하면서도 "내가 제작하는 작품에 있어 좋은 연기력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후 드웨인 존슨이 영화 '정글 크루즈' 홍보 차원에서 인터뷰를 하던 중 빈 디젤의 해당 인터뷰를 언급하며 "그 얘기를 듣고 폭소했다. 정말 많이 웃었다. 그 정도로 해두겠다"고 말을 줄이며 그가 느낀 분노를 실감케 했다. 이어 존슨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잘 되길 빌었고 '분노의 질주 10'과 '분노의 질주 11'이 나 없이도 잘 되길 빈다"고 전했고, 외신에서는 이를 두고 사실상 드웨인 존슨의 시리즈 하차 선언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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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Y] '분노의 질주' 드웨인 존슨 하차...빈 디젤과의 기나긴 불화설史

드웨인 존슨과 빈 디젤의 불화설이 불거진 것은 지난 2016년 8월이 처음이다. 당시 시리즈의 여덟 번째 편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촬영을 막 완료했던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SNS 계정에 "(영화에 출연한) 여자 배우들은 정말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남자 배우들은 형편 없었다"라고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업계에선 빈 디젤이 촬영장에 자주 지각해 드웨인 존슨과 여러번 마찰을 빚었던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었고, 드웨인 존슨의 발언은 이를 겨냥한 것으로 추측됐다.

이후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드웨인 존슨은 "빈 디젤을 디스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불화설에 쐐기를 박았다. 드웨인 존슨은 "나는 당시 내가 한 말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강조했다.

이후 미셸 로드리게스가 "드웨인 존슨과 빈 디젤이 화해했다"고 말하며 그들을 두둔했지만, 드웨인 존슨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시네마콘 행사에 불참한 것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불화설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소문의 당사자인 빈 디젤이 직접 나서 "세상은 우리가 가까운 사이라는 걸 모른다. 그가 고의로 뭘(SNS 글)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드웨인은 내가 시리즈에 함께하는 걸 감사해한다. 우리 집에서 그는 드웨인 삼촌으로 통할만큼 친밀하며, 그를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불화설을 다시금 일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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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Y] '분노의 질주' 드웨인 존슨 하차...빈 디젤과의 기나긴 불화설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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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빈 디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불화설은 쉽사리 불식되지 않았다. 시리즈 5편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부터 줄곧 참여했던 드웨인 존슨이 9편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합류하지 않는 대신 '홉스&쇼'라는 스핀오프로 독립한 것이 불화설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 '홉스&쇼'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주역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스핀오프 작품으로, 지난 2019년 개봉해 무려 7억 5905만 달러의 월드와이드 수익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4월 '홉스&쇼'의 흥행에 힘 입어 속편 제작이 결정되면서 드웨인 존슨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 완전히 갈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그는 '분노의 질주' 9편에 이어 10편, 11편에도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홉스&쇼' 속편에만 출연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두 배우가 불화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시리즈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19일 개봉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25일 기준 국내에서 228만 관객을 달성, 월드와이드로는 6억 달러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UPI]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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