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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넷플릭스 첫 협업에 프리퀄까지, 잭 스나이더의 '아미 오브 더 데드' (종합)

2021.05.10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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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넷플릭스 첫 협업에 프리퀄까지, 잭 스나이더의 '아미 오브 더 데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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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나이더 감독이 '아미 오브 더 데드'로 첫 넷플릭스 협업에 이어 프리퀄까지 예고했다.


6일 오전 11시 35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감독 잭 스나이더)의 온라인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잭 스나이더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좀비가 점거한 도시로 변해버린 라스베이거스로 잠입해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용병 조직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최근 감독판 ‘저스티스 리그’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잭 스나이더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좀비 아포칼립스 신작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잭 스나이더 감독이 2007년에 준비하기 시작한 작품. 12년이 흐른 2021년 드디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새벽의 저주'를 마무리하고 구상을 시작했다. 그땐 연출을 직접 할 생각은 없었고, 예산 확보를 하는 게 어려웠다"고 첫 구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감독은 "시간이 흐른 뒤 워너브러더스와 협업을 하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 이후 넷플릭스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가볍게 얘기를 꺼냈더니 반응이 좋았다. 각본을 처음부터 다시 구상해도 되며, 연출을 직접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해줘 바로바로 진행이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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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넷플릭스 첫 협업에 프리퀄까지, 잭 스나이더의 '아미 오브 더 데드' (종합)

2004년 직접 연출한 '새벽의 저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17년만에 또 다른 좀비물 '아미 오브 더 데드'로 돌아와 장르 팬들을 환호케 했다. 감독은 "이번엔 직접 촬영 감독까지 맡아 좀 더 특별했고, 영화와 저의 연결고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퍼히어로 영화를 촬영하다 보면 카메라와 거리가 있는 곳에서 연출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카메라를 직접 쥐는 생생한 경험을 했다. 제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뿌듯한 심정을 밝혔다.

영화는 빠른 스피드는 기본, 생각보다 훨씬 지능적이고 조직적으로 행동하는 좀비들에 이어 충격적 비주얼로 포효하는 좀비 호랑이의 등장까지, 사방이 좀비로 깔린 지옥을 생생하게 묘사해낸다. 감독은 영화 속 좀비에 대해 "사실 좀비인지 뱀파이어인지 헷갈리기도 하다. 물론 무서운 좀비인 건 확실하다. 좀비들의 수장 격인 제우스와 아테나는 그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유형의 좀비다. 아마 이 좀비들을 상대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영화는 좀비 생태계 속에서의 사투는 물론, 그 과정에서 더욱 돈독해지는 데이브 바티스타와 엘라 퍼넬의 부녀관계도 섬세하게 그려낸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부녀의 이야기를 "이 영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본을 집필하면서도 제 개인적인 경험, 저와 아이들의 관계가 굉장히 많은 영향을 끼쳤다. 제가 살면서 느낀 건 아이들이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있지만, 동시에 그만큼 내게 즐거움과 행복을 줌으로써 고통을 잊게 해주는 존재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그런 것들을 영화에 녹여서 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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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넷플릭스 첫 협업에 프리퀄까지, 잭 스나이더의 '아미 오브 더 데드' (종합)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장이 쇠퇴하고, OTT(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가 영화 소비의 주 매체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미 오브 더 데드'도 넷플릭스 공개가 결정됐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미디어의 변화가 '아미 오브 더 데드'의 제작 과정에 영향을 끼쳤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단호히 대답했다.

감독은 "영화를 만들기로 했을 때 바로 스트리밍 공개를 결정했다. 넷플릭스에서도 상당한 자신감과 확신이 있었다. 영화가 극장에도 공개된다면 기쁘겠지만, TV를 위해 먼저 만들기 시작했고, 어떤 매체로 선보여지든 간에 큰 영화,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선보이고 싶었다. 그만큼의 품질을 관객분들이 집에서도 느끼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감독은 마티아스 슈바이크회퍼가 영화에서 연기한 금고털이범의 이야기를 그려낼 프리퀄 소식을 전했다. 감독은 "금고털이범이 어떻게 금고에 대해 빠삭한 지식을 갖게 되었는지를 풀어보고 싶었다. 브레인스토밍 끝에 아이디어를 제시해 바로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기대해달라.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한편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오는 5월 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YTN Star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사진제공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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