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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토크] 한예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 분류, 당연히 아쉽죠"

2021.02.23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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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토크] 한예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 분류, 당연히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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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분류된 점은 당연히 아쉽죠. 배급과 제작은 물론 감독님도 미국 감독님이니까요. 다만 가장 아쉬운 사람이 감독님이기 때문에 저는 어떤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분과 스티븐 연이 많이 속상하지 않을까 싶어요."


배우 한예리가 '미나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같이 말했다.

공개 이후 전 세계 영화제의 상을 휩쓴 '미나리'는 벌써 68관왕이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다.

23일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 인터뷰차 온라인으로 만난 한예리는 "지금도 많은 좋은 평이 쏟아지고 있지만, 함께 작업했던 사람들이 곁에 없어서 그런지 그만큼 뜨겁진 않다. 감사하긴 한데 담담하게 보내고 있는 이 시간들이 좋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런 상황에서 제78회 골든글로브가 '미나리'를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린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미국인이 감독하고 미국에서 제작된 이 영화가 한국어를 주로 사용한다는 이유로 외국어영화 후보로 경쟁해야만 한다는 것이 논란이 됐다. 골든글로브에선 외국어영화로 분류되면 작품상을 받을 수 없다.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으로) 분류된 점은 당연히 아쉽죠. 배급과 제작은 물론 감독님도 미국 감독님이니까요. 다만 가장 아쉬운 사람이 감독님이기 때문에 저는 어떤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분과 스티븐이 많이 속상하지 않을까 싶어요."

동시에 '미나리'는 현지에서 연일 트로피를 추가하며 오는 4월 예정된 오스카 시상식에서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수상한다면) 좋겠습니다. 마음은 굴뚝 같은데, 그럼 주시려나요.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고, 특히 감독과 윤여정에겐 정말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죠. 윤여정 선생님이 또 '그만 좀 얘기해라' 그러겠지만, 내심 기대가 큽니다."


'미나리'는 낯선 미국 아칸소로 떠나온 한국 가족이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뿌리내리며 살아가는 특별한 여정을 담아냈다.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스티븐연, 한예리, 윤여정 등이 출연했다.

또한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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