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유2’ 소이현이 밝힌 인교진과 러브스토리 “고백 받고 도망가”

배우 소이현이 남편인 배우 인교진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는 배우 소이현이 '인생언니'로 출연해 언니들과 식사를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대 여성 시청자의 연애 사연과 함께 결혼 7년 차인 소이현의 연애 이야기가 공개됐다.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에 대해 “20년을 알았고, 연애는 진짜 짧게 했다. 고기 구워먹다가 갑자기 '나랑 사귈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옆에 친구들도 다 있었다. 듣자마자 집으로 도망갔다. 도망 가서 두 달 정도 고민했다. 지금 손잡으면 사귀는 건데, 사귀다가 헤어지면 20년 지기도 잃을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밥 먹자고 만난 후에 제가 결혼하자고 했다. 사귀지 말고 결혼하자 그랬더니 '그래'라고 하더라"라며 인교진과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소이현은 털털한 매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과 함께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