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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택의·양효진, 배구 남녀부 연봉 1위

2020.07.01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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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 손해보험의 세터 황택의 선수가 연봉 7억3천만 원에 계약해, 처음으로 남자부 '연봉 킹'에 올랐습니다.


프로배구연맹, KOVO 발표에 따르면 5년 연속 연봉 1위를 지키던 대한항공 한선수는 6억5천만 원으로 2위, 현대캐피탈 신영석이 6억 원으로 '톱3'에 올랐고, 대한항공 정지석과 한국전력 박철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이 8년 연속 연봉 1위를 질주했습니다.

올 시즌부터 연봉과 옵션을 합쳐 '보수'를 책정하는 여자부에서 양효진은 연봉 4억5천만 원과 옵션 2억5천만 원을 합쳐 7억 원을 받게 됐고, 흥국생명 이재영이 총액 6억 원, 도로공사 박정아가 5억8천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남자부 평균 연봉은 1억5천3백만 원, 여자부는 1억1천2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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