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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코로나19 비상...필라델피아·토론토·샌프란시스코 시설 폐쇄

2020.06.20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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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시즌 개막을 위해 협상 중인 가운데, 일부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필라델피아는 선수 5명과 구단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시설을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소속팀인 토론토 역시 선수 한 명이 필라델피아 소속 선수들과 함께 어울린 뒤 확정 판정을 받아 훈련을 모두 중단했습니다.

이밖에 같은 플로리다주에 스프링캠프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와 휴스턴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나와 시설을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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