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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송해, 임영웅 깜짝 선곡에 눈물 흘린 사연

2020.05.30 오후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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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송해, 임영웅 깜짝 선곡에 눈물 흘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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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무대에 송해가 눈물을 훔쳤다.


30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감사의 달 특집-송해 가요제' 2부로 꾸며진다.

임영웅은 과거 실용음악을 전공하며 발라드 가수를 꿈꾸던 중 '전국노래자랑'에 출연, 트로트 '일소일소 일노일노'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영광의 진(眞)으로 선정돼 '트로트 히어로'로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 중이다.

이날 임영웅은 과거 개인 SNS 채널에 올렸던 커버곡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진미령의 '미운사랑'을 선곡했다. 또한 송해를 위해 송해&유지나의 '아버지와 딸'을 깜짝 선사해 송해를 눈물짓게 했다는 후문.

그는 "언젠가 가수가 되면 송해 선생님 앞에서 노래하고 싶었다, 오늘 만나게 돼 영광이고 감격스럽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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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송해, 임영웅 깜짝 선곡에 눈물 흘린 사연

한편 영탁은 "아버지 덕에 어릴 때부터 나훈아 노래를 많이 들었다"라며 아버지의 애창곡인 나훈아의 ‘영영’을 선곡했다. 그는“영탁Bar에 온 듯한 분위기를 만들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재즈풍 가득한 영탁의 무대를 본 김희재는 “레전드 무대를 본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과연 영광의 MVP를 차지할 트롯맨은 누구일지, 30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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