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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故문지윤에 "거짓말처럼 가버렸어"

2020.03.19 오후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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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故문지윤에 "거짓말처럼 가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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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고(故) 문지윤을 애도했다.


19일 김동완은 자신의 SNS에 "거짓말처럼 가버렸구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앞서 영화 '돌려차기'(2004)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문지윤은 앳된 모습으로 종이컵을 들고 있다. 이는 '돌려차기' 촬영 중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19일 소속사 가족이엔티에 따르면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께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 인후염 증세가 심해져 16일 병원에 입원했고 급성 패혈증으로 사경을 헤매다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문지윤의 빈소는 서울 노원구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이다.


문지윤은 1984년생으로 2002년 MBC '로망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2 '쾌걸춘향' MBC '선덕여왕' '역도요정 김복주' tvN '치즈 인 더 트랩' 영화 '돌려차기'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최근작은 MBC '황금정원'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김동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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