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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라끼남’이어 ‘마포 멋쟁이’도 5분 편성… “송민호·피오 패션대결”

2020.02.26 오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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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라끼남’이어 ‘마포 멋쟁이’도 5분 편성… “송민호·피오 패션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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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아이슬란드 간 세끼', '라끼남'에 이어 ‘마포 멋쟁이’도 5분 방송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시도한다.

'마포 멋쟁이'는 10년 지기 절친 송민호와 피오가 펼치는 본격 패션 대결 방송이다. 나이, 직업, 거주 지역까지 같은 두 사람이지만 완전히 상극인 패션 취향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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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라끼남’이어 ‘마포 멋쟁이’도 5분 편성… “송민호·피오 패션대결”

두 사람의 패션 대결은 나영석 PD의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됐다. 나PD가 "불현듯 아이템이 생각났다"며 송민호와 피오에게 패션 대결을 제안했다. 송민호는 평소 '신서유기', '강식당'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미술 감각과 뛰어난 패션 센스를 선보여 왔다. 반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을 줄여 부르는 신조어)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피오는 평소 단정하지만, 센스 있는 사복 패션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연출을 맡은 박현용 PD는 "가장 가까운 현실 친구지만 옷 입는 취향만큼은 극과 극인 송민호와 피오의 케미스트리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며 "패션이라는 생소한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긴장도 걱정도 되지만, 두 사람의 현실 친구 케미 덕분에 든든하다. 한창 꾸미기 좋아할 시기의 두 사람을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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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라끼남’이어 ‘마포 멋쟁이’도 5분 편성… “송민호·피오 패션대결”

'마포 멋쟁이'는 오는 28일(금) 밤 11시 첫 방송된다. 6분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선보인 '라끼남' 후속으로 5분간 시청자를 찾아간다.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나영석 PD는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를 통해 본격적인 숏 폼 예능을 선보이고 있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스포츠와 과학, 미술, 여행, 요리, 공장 등 각기 다른 소재를 담아낸 6개의 숏 폼 코너가 10분 내외로 짧게 구성되어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6회 평균 2.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잔잔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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